[영상] 픽업트럭 '왕좌의 게임' 격화...포드코리아, 4세대 '레인저'로 경쟁 가세
[영상] 픽업트럭 '왕좌의 게임' 격화...포드코리아, 4세대 '레인저'로 경쟁 가세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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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오프로드 주행 능력 갖춘 車
와일드트랙·랩터...2가지 트림 출시
'픽업트럭' 왕좌의 게임 속 승자는?

[앵커] 쉐보레의 '콜로라도',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GMC의 '시에라'.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픽업트럭 모델들입니다. 

국내 시장은 한때 '픽업트럭 불모지'로 불렸었는데요. 레저와 캠핑 열풍 등으로 수요가 늘자 완성차업체들이 앞 다퉈 새로운 모델을 내놓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포드코리아도 신형 모델로 가세했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적재함이 넓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 궂은 길도 거침없이 달리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가진 픽업트럭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북미 브랜드 GMC가 국내에 첫 상륙하며 모델 '시에라'를 선보인 데 이어 지프도 '글래디에이터' 모델을 출시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드코리아가 신형 모델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내놓아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은 한층 격화할 전망입니다.

신형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모두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각 트림별 최고출력 차이는 5마력 정도로 와일드트랙이 205마력에 51kg·m, 랩터가 210마력에 51kg·m의 최대 토크 성능을 발휘합니다.

[씽크] 댄 치코초포 / 포드 글로벌 프로그램 매니저 : 레인저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는다면 고화질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을 통해 포드의 시그니처 싱크4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폭을 늘림과 동시에 전륜은 살짝 당겨 상단에 배치했습니다. 이러한 배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오프로드 주행 퍼포먼스 승차감 핸들링을 향상시켰습니다. 

[씽크] 노선희 /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따듯하게 혹은 차갑게 할 수 있는 컵홀더라던가... 픽업트럭이기에 가지는 볼드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탈피해 섬세함도 가지고 있는 친절한 트럭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1% 하락한 5300대를 판매한 포드코리아는 신형 레인저를 통해 반등 모멘텀을 만든다는 구상.

다양한 세그먼트로 포진 된 신차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씽크] 데이비드 제프리 / 포드코리아 대표 : 2023년은 포드코리아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 포드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서 '올 뉴 링컨 노틸러스'까지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왕좌를 노리며 속속 등장하는 도전자들 속 포드코리아의 레인저가 왕위 찬탈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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