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문제' 관련해 현장 점검과 추가 대책 마련 나서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문제' 관련해 현장 점검과 추가 대책 마련 나서 
  • 방수빈 기자
  • 승인 2023.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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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부지사가 오늘(6일) 오전 성남시 이매촌을 찾아 출근길 광역버스 입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오후석 부지사가 오늘(6일) 오전 성남시 이매촌을 찾아 출근길 광역버스 입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최근 개학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석 상황을 점검하고 버스 투입 등의 추가 대책 방안을 마련합니다.

도는 입석과 민원 발생이 많은 이매촌·한신(성남시), 금강펜테리움 2차(남양주시) 정류소 등 11곳을 선정해 지난 2일과 오늘(6일), 모레(8일) 3일간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입석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 오전 대표적인 입석 문제 발생 지역인 성남시 이매촌·한신 정류소를 찾았습니다.

오 부지사는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도민에게 입석 문제와 관련한 불편 사항을 듣고, 관계자들과 이를 해소할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 입석 대책으로 정규버스, 전세버스, 2층 버스를 투입해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출퇴근 수요에 부족한 노선들이 있다"며 "주요 정류소들의 점검을 통해 추가 대책을 세워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버스운송업체가 광역버스 입석 금지를 시행하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인천시와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회를 구성한 후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월 기준 ▲전세버스 145대 투입 목표 중 128대 투입(88%), ▲정규버스 165대 목표 중 106대 투입(64%), ▲2층 전기버스 26대 목표 중 26대를 투입(100%)했습니다.

또 도는 올해 광역버스 20개 노선을 신설하고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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