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국제보트쇼' 성료...참관객 역대 '최다'
'2023 경기국제보트쇼' 성료...참관객 역대 '최다'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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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국제보트쇼'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2023 경기국제보트쇼'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3 경기국제보트쇼' 관람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3~5일 사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한 경기국제보트쇼 방문객이 6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도는 전시 면적 확대와 다양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도는 작년 대비 1.5배 넓어진 전시 면적에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카라반까지 전시 범위를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관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 내내 킨텍스 1전시장 주차장이 만차되는 등 해양레저 관련 기업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의 미래기술을 볼 수 있는 친환경 하이테크관을 운영해 대형조선 선박의 기술이 레저 선박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주행 시험 선박 '단비호'를 직접 전시했고,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기술인 SAS(Samsung Autonomous tem)를 선보였습니다.

현장 판매와 구매 문의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화성), 빅베어마린(안성)의 피싱보트는 현장에서 총 3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올해의 제품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기업인 ㈜모토젯의 전동 서퍼보드는 해외 5개국의 대리점 계약 추진과 160대 분량의 구매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김충범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는 국민소득이 올라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미래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도 경제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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