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시장 진출 가속화'...가던트헬스로부터 '클리아 인증' 기술료 100만 달러 수령
루닛, '美시장 진출 가속화'...가던트헬스로부터 '클리아 인증' 기술료 100만 달러 수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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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스코프 PD-L1
▲루닛 스코프 PD-L1

루닛(대표 서범석)이 美가던트헬스로부터 기술료 1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클리아랩(CLIA LAB) 실험실 자체개발 진단검사(Laboratory Developed Test, 이하 LDT)에서 유효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번 LDT는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 클리아랩에서 진행됐고  양사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루닛은 가던트헬스로부터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의 기술료를 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클리아(CLIA)는 미국실험실표준 인증으로 미국 국가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미국 보험청(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CMS)이 검체 등의 진단에 필요한 환경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획득하면 미국시장에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루닛은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방광암으로 임상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LDT 유효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기술료를 수령하게 됐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10여 개의 암종에 대한 클리아랩 LDT 검증도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가던트헬스와의 첫 공동작품이자, 암 치료분야 관련 첫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클리아랩 LDT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며 "가던트헬스가 미국 내 대규모 유통 및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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