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팍스경제TV]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개장 두 달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달 현재 나비 5천여 마리를 매일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방문한 입장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6일 개장한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에버랜드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의 인기 비결로 △ 한겨울에 만나는 아름다운 나비를 통해 따스한 봄의 기운을 먼저 느낄 수 있는 점 △어린이 대상 나비 생태 교육 △ 다양한 디지털 전시기법을 통한 입체적인 체험이 가능한 점을 꼽았습니다.

SNS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관련 게시물의 총 조회수가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2만 5천여개의 '좋아요'와 1천여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앞서 에버랜드는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나비를 보전해가기 위해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나비 연구와 번식 노력을 지속해으며, 2019년부터는 '나비 연구소'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나비 종보전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토종 나비들을 겨울철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수십년간 이어온 나비 생육 노하우의 결과물이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kds@paxnetetv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