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처 모르는 보상··· 전 시민 대상 최대 2000만원 자전거 보험 가입
안산시, 미처 모르는 보상··· 전 시민 대상 최대 2000만원 자전거 보험 가입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3.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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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안전한 먹거리 제공
▲경유차 폐차 후 LPG 1t 화물차 구입 시 100만원 지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 운영
▲안산시, 민간수질감시단 운영… 민·관 합동 수질 감시체계 구축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가입

[안산=팍스경제TV]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되며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2000만원 △휴유장애 시 최대 2000만원 △사고진단위로금 20만원(전치 4주)~60만원(전치 8주) △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등이다. 

신청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청구서류를 내려 받아 보험금 청구서 및 관련서류를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DB손해보험에 접수하면 됩니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으로 자전거 이용 중 사고를 당했을 때 일정부분 경제·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처 모르고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식탁에 오르기 부적합한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를 포함해 방어, 도미, 강도다리 등 3종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 등 방사능 핵종 물질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폐기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구입할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최대 적재량 1t 이하이고 총중량이 3.5t 이하인 소형 화물차 중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으로 경유차 조기폐차 후 LPG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 하는 차량 소유자(기관)에 대해 지원 됩니다.

시는 올해 25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총 25대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해 안산시 환경정책과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통해 경유차를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 안내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30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를 운영 합니다.

이용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학업 및 근무하고 있는 2003~1988년생 청년으로 근로, 학업 등으로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 됩니다.

신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사전예약 후 센터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청년들은 상담을 통해 학업,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우울, 불안, 스트레스 평가 등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청년들의 정신적 어려움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수질감시단원 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수질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하천제방길 운전이 가능하고 환경보전 의식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수질감시단원 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민간수질감시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하천순찰 △수질오염 행위 감시 △수질오염사고 방재 등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한편, 안산시 관내에는 반월천 등 총 5개의 지방하천과 신길2천을 비롯해 도합 22개의 소하천이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민간수질감시단을 통해 함께 수질오염 방지 및 사고 수습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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