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지난해 매출 46.8%증가한 '67억원' 기록..."산전 검사 및 신생아유전체 검사 확대"
EDGC, 지난해 매출 46.8%증가한 '67억원' 기록..."산전 검사 및 신생아유전체 검사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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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대표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해 산전 검사 및 신생아 유전체 검사 분야 매출이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6.8% 증가한 수치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 내 점유 비율도 전년 5.9%에서 10.6%로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산전 검사 ‘더맘스캐닝’은 임산부의 혈액 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비침습 액체생검 기술로 임산부의 혈액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유산이나 양수파열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 검사 ‘지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발현될 수 있는 염색체 이상 및 유전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 서비스로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높은 정확도로 신생아의 희귀 유전자 질환에 대한 위험을 파악하며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 뱅킹 상장사 코드라이프(CORDLIFE),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랩(BRIA LAB)과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MEDITECH)와의 계약으로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DGC 관계자는 “산전 검사 및 신생아 유전체 검사 분야 매출은 2020년부터 평균 4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EDGC의 비침습 액체생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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