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간 70만~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운용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재원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하며,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8~2010년생)에겐 연 7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5~2007년생)에게는 연 100만 원을 4월과 9월에 지급합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생활이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 1만850명입니다.
올해부터는 '경기민원24'를 이용해 온라인 접수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민원24'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문교 도 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 지원 대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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