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골프 테마파크 등 조성...이상일 용인시장-골프 여제 박세리, '맞손'
용인에 골프 테마파크 등 조성...이상일 용인시장-골프 여제 박세리, '맞손'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1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골프 여제 박세리가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골프 여제 박세리가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팍스경제TV] 경기 용인특례시에 골프R&D센터와 골프 테마파크, 골프 명예의 전당이 설립됩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바즈인터내셔널 박세리 대표는 오늘(1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박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을 통해 용인시에 골프 R&D센터(가칭)와 골프 테마파크 설립, 공익 이벤트 등 골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진흥과 문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PGA와 LPGA, 그리고 아시아를 포함한 '골프 명예의 전당' 용인 설립을 추진하고, 골프 산업 등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시는 110만 시민의 스포츠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골프 기관과 협회가 용인에 모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포함한 협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시장과 박 대표는 지난해 9월과 같은해 11월, 지난 3일 등 세 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이번 협약을 구체화 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와 박세리 대표의 바즈인터내셔널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서로 힘을 모으면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살 매우 창조적인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세리 대표는 "생활체육 환경이 잘 조성된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이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