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14일 오전 7시 30분 화이트데이를 맞아 내원객들과 교직원을 위해 '사탕 나눔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배장호 의료원장과 김훈 기획조정실장, 김정태 기획팀장, 고수원 인사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신관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출근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화이트데이를 상징하는 사탕을 나눠주며 위로의 인사를 함께 건넸습니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병원을 찾은 신모 씨는 "병원으로 오는 발걸음은 늘 무거운데 막대사탕을 받으니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고 왠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이벤트는 내원객과 여성 근로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전 구성원들의 노고와 건양대병원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