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식 협치 정치 본격화?...여야 도의원과 연이어 '소통'
김동연 식 협치 정치 본격화?...여야 도의원과 연이어 '소통'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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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위하는 데 여-야, 집행부-의회 차이 없어"..."응원한다" 화답
14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오찬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4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오찬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에 방점을 둔 협치 정치를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14일) 옛 도지사 공관인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도의회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어제(13일) 도정질문 도의원 초청 오찬에 이은 김동연 식 협치 행보입니다.

오찬 회동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14명이 함께 했는데, 여야 동수입니다.

지미연 위원장을 포함해 김철현·김근용·김현석·서정현·정경자·최병선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이동현·김미정·박상현·이병숙·이채명·정승현·최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7명입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와 추진하고 있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협치의 화두에 올렸고, 도의원들은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애초에 다른 후보와 약속했던 것인데 저한테 연락이 와서 흔쾌히 업무협약을 맺고 같이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도를 위하고 도민을 위하는데 여와 야, 집행부와 의회의 차이가 없다"며 협력을 구했습니다.

이에 지미연 위원장은 "이런 자리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더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정 활동을 많이 응원한다. 언제든지 열려 있다. 연락하시면 지사님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공조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23일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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