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오합지졸 벽화봉사단’, 수암천 담장에 피어낸 여름 풍경
안양시 ‘오합지졸 벽화봉사단’, 수암천 담장에 피어낸 여름 풍경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3.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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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안청소년수련관, 오는 4월 7일까지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초.중.고교 학생동아리 공모
▲ 안양시, 시민안전보험 확대 상해의료비 200만원‧상해사망 2000만원 한도 지급
- 자전거 상해사고 치료비는 23일부터 적용
오합지졸 벽화 봉사단이 율목2교에 시원한 여름을 옮겨놓았다. / 안양시 제공 

[안양=팍스경제TV] 경기 안양시 수암천을 가로지르는 율목2교 담장에 화사한 여름 풍경이 내려앉았습니다.

칙칙했던 회색 단면의 벽에 하늘을 나는 듯한 고래와 새빨간 불가사리 등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하자 지나가는 시민들은 탄성을 지으며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미술을 통한 재능기부를 위해 2010년 창단한 오합지졸 벽화 봉사단(단장 정의광)은 안양9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수암천변을 따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율목1교 담장에 가을 풍경을 담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율목2교에 시원한 여름을 옮겨놓았고 오는 4월에는 수암천 벽화그리기 세 번째 활동으로 율목3교 산책로 담장에 따사로운 봄 풍경을 남길 예정입니다.

2023년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동아리 사업 안내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2023년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모집합니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자율적인 동아리 문화 창출과 학생 중심의 동아리 운영으로 청소년의 자치능력을 향상하고자 해마다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70개 동아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동아리별·분과별 활동 지역참여 활동 △리더십 워크숍 △학생동아리 축제 등 동아리 간 다양한 교류활동 및 연합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27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해 각각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1박2일 리더십캠프, 제10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3년 만안청소년수련관 학생동아리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만안청소년수련관 학생동아리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상해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양시는 시민안전보험을 개편해 기존 재난‧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에 국한돼있던 보장항목을 상해 의료비까지 확대했습니다.

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는 상해사고로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자기부담금 3만원만 내면 200만원 한도내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X선 검사비 등 의료비를 보장과 상해사망 장례비도 2000만원 한도 내 지급이 가능 합니다.

또 자전거 상해사고 항목도 추가돼 이달 23일부터는 4주 이내의 자전거 상해사고 치료비도 보장됩니다.

모든 안양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시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외국인 및 거소등록 동포도 포함된다. 개인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질병, 노환 △교통사고(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보장) △비급여 항목 △건강보험공단 부담 의료비 등의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됩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양식 및 필요서류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하나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4년차를 맞는 시민안전보험 항목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실효성 있게 운영해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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