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CS)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2377.91로 집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856억원, 64억원 어치씩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69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2.61%), 섬유·의복(-1.74%), 건설업(-1.48%), 금융업(-1.24%) 등의 낙폭이 컸꼬 비금속광물(7.90%), 의료정밀(0.89%), 의약품(0.58%), 전기·전자(0.52%)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11.83%), LG에너지솔루션(1.95%), 삼성바이오로직스(1.54%), LG화학(1.25%), 카카오(1.01%) 등이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2.05%), POSCO홀딩스(-1.07%)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0% 오른 781.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467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2억원, 328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29%), 엘앤에프(+5.62%), 에코프로비엠(+0.93%)는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스엠(-1.59%), HLB(-1.60%), 카카오게임즈(-3.15%), 펄어비스(-1.21%),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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