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비구역 지정 앞둔 ‘성산시영 아파트’...현대건설·GS건설·DL이엔씨 총 출동
[단독] 정비구역 지정 앞둔 ‘성산시영 아파트’...현대건설·GS건설·DL이엔씨 총 출동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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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성산시영 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이 발 빠르게 사업성 검토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산시영 아파트입니다.

 

지상 14층, 33개동으로 총 3710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1986년에 조성돼 올해로 38년된 그야말로 노후된 주택입니다.

 

단지는 2021년 5월 2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마포구청은 성산시영 아파트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30개동의 대규모 단지 조성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단지 규모만 4800여 가구.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싱크] A씨/마포구 공인중개사
“한강 조망이 돼요, 앞에 가리는게 없어요.” “현재 (DMC역이)트리플 역세권인데 2개 노선이 또 들어와요. 강북횡단선, 서부광역철도가 확정됐습니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말에 따르면 1군 대형건설사 직원들이 현장에 오가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싱크] B씨/마포구 공인중개사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여기 분위기라든지 물어보는 곳은 있는데...1군 건설사 현대건설, GS건설 다 왔다 갔다 해요”

 

현재 성산시영 재건축에 관심을 두고 단지 조사에 나선 건설사들은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싱크] 00건설사 관계자 
“워낙 큰 사업지고 하기 때문에 일단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죠.” “향후에 진행이 되면 본격적으로 다시 검토를 해서 결정을 해야겠죠.”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둔 성산시영 아파트가 향후 강북 재건축 사업 수주의 최대 격전지가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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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3-03-20 03:32:35
강북횡단선이 뭣이확정입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