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 상륙..."물류산업 패러다임 선도"
[영상]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 상륙..."물류산업 패러다임 선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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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친환경이란 두 명제를 확고히 미는 완성차업체 볼보.

볼보트럭코리아도 그룹사의 브랜드 전략에 맞춰 전동화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공개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상륙시키며, 상용차 시장에 전동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FH 일렉트릭은 총중량 40t급의 대형 트럭으로 최대 540kWh 배터리 용량이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3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속 충전이 지원돼 1시간 30분 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충전 인프라에 대해 볼보트럭코리아는 충전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씽크] 박강석 /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 볼보트럭은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이미 31개에 달하는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돼있습니다.

그래서 이 31개 서비스 네트워크을 자체 충전 서비스 네트워크의 일차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기자]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씽크] 요한 셀벤 /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 총괄 부사장 : 우리는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로 함으로써 볼보 트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하고, 2040년에는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트럭만을 공급하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제로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차가 자동차로 전환된 이래 운송업계에 있어서 최대의 변화입니다. 

[기자] 전기트럭이 원활하게 보급되기 위해 넘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인 보조금 정책에 대해선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힌 볼보트럭코리아.

[씽크] 박강석 /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 중대형 트럭에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이 좀 더 적극적으로 뒷받침되어서 대형 상용차 물류 산업 분야에 이산화탄소 저감이 더 빠른 속도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동화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요구"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은 볼보트럭코리아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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