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시동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시동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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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흥시청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 관계자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7일 시흥시청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 관계자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17일)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시흥시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해 9월 1일 경기도-시흥시-서울대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이 자리에선 공모 준비를 위한 진행 상황과 세 기관 간의 주요 협력 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국가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자체 생산역량 강화에 나서며 우리나라를 전 세계 유일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고, 보건복지부는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를 계획 중입니다.

사전설명회는 오는 4~5월 열릴 예정입니다.

도는 시흥시의 경우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 여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는 서울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토대로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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