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2395.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17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억원, 78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6.33% 급등하며 크게 올랐고 대장주 삼성전자도 2.34% 올랐습니다. 셀트리온(3.23%), 삼성물산(2.33%), 삼성바이오로직스(2.28%) 등도 강세를 보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9%), LG화학(-3.84%), 삼성SDI(-2.44%) 등은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28%), 전기가스(3.11%), 의약품(2.64%), 서비스업(1.39%), 운수창고(1.38%) 등은 올랐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4.27%), 화학(-1.42%), 철강및금속(-0.41%), 통신업(-0.39%)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 상승한 797.39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개인은 23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9억원, 100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18.66%), 레인보우로보틱스(7.48%), 셀트리온헬스케어(6.13%), HLB(5.75%)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천보(-2.39%), 엘앤에프(-6.13%), 에코프로비엠(-7.41%), 에코프로(-8.79%)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