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인프라 사업 공략 속도낸다
대우건설, 이라크 인프라 사업 공략 속도낸다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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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 현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 [사진제공=대우건설]
지난 14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 현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백 사장은 지난 14일 알포 항만 건설 현장을 찾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내 기업의 알포 항만 사업 진출 확대 방안과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로, 지난해 7월 이라크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방식을 이라크에 전수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알포항 하부 및 연관 인프라 공사와 더불어 첫 터미널 5선석 건설에 참여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행중인 알포 항만 사업의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발주처와 지역민들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바스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알포 항만 개발 사업은 이라크 58km 해안선 중 가장 외해에 위치하며 중동지역의 최대 항만 건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항만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등 항만 기반조성공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항만 연결도로와 중동지역 최초의 침매터널(총 길이:2.8km)건설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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