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현덕훈)는 주요기관주주인 옥타바펀드(Octava Fund Limited)를 대상으로 발행한 4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납입완료 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최근 경기 침체와 자금 시장 경색 상황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입지 다지기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번 투자자금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의 대규모 수주와 국내외 바이오텍의 중소규모 수주까지 급성장하는 생물의약품 생산 수탁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의 가장 중요한 거래조건 중 하나가 경기 침체 영향을 받지 않는 견실한 재무구조이다며, 속도와 품질,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옥타바펀드 관계자는 "상장 전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을 지켜 보고 있는 주요 투자자로서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업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덕훈대표는 ”지난해까지가 사업 전개를 위한 공장 건설 등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타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난 해 싱글유즈(Single Use) 시스템을 강점으로 하는 연면적 5만제곱미터에 총 154,000L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작년 8월에는 항체의약품 개발 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모회사로 수직계열화를 통해 개발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풀 밸류 체인을 완성했으며 올해는 이번 투자 유치까지 기업 영속성을 위한 핵심 기반을 완성하고, 대규모 수주 시 수반되는 생산 준비와 대형 거래처 영업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