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강점을 가진 민간 건설사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입니다.
평택 현장을 전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아이와 함께 찾은 신혼부부들이 단지 모형도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단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최고 25층, 7개동 569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480가구가 특별공급을 통해 분양됩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에 각각 170세대, 142세대로 특별공급의 65%를 차지합니다.
분양가는 4억4600만원~4억9500만원으로 인근 단지의 동일 평형 매매가 대비 1억원 가량 낮은 가격입니다.
[인터뷰] 최원석 / 00 분양회사 이사
공공분양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설계로 인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별공급 또한 85% 전국 청약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됩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단지 내에는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1700여평의 잔디공원이 마련됩니다.
전용 84㎡ A와 B타입 모두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습니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주방은 알파룸과 합쳐진 형태로 ‘ㄷ’자형의 넓은 주방 공간과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최근 건축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도 오르는 상황에서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