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및 유럽의 은행권 관련 우려가 진정하면서 1% 상승해 2430선을 회복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243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216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772억원, 외국인은 4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4%), 통신업(-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철강및금속(2.20%), 기계(2.21%), 운수창고(1.78%), 섬유·의복(1.73%), 운수장비(1.59%), 금융업(1.45%), 음식료품(1.34%), 전기·전자(1.2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0.14%), 삼성바이오로직스(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3.39%), 삼성전자(1.29%), 기아(1.18%) 등이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0% 오른 833.5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1055억원, 기관이 49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3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주, 제약주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에서 에코프로비엠(-0.88%), 에코프로(-1.25%), 엘앤에프(-2.69%)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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