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바이오진단·디지털진단·신약개발' 포트폴리오 강화..."사업다각화 원년 될 것"
피플바이오, '바이오진단·디지털진단·신약개발' 포트폴리오 강화..."사업다각화 원년 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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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날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2023년을 사업다각화 원년으로 삼겠다”며 “바이오진단, 디지털진단,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플바이오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1차 병원 및 수탁검사 병원 체인 등의 검사시스템 구축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해 내부적으로 사업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2분기부터 유력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1, 2차 병의원, 중소 검진센터(수탁검사업체 포함) 등에 빠른 확대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플바이오가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있는 제이어스는 자체 개발한 ‘모션 코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웰니스 및 일반검진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피트니스’를 곧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향후 자사 기술을 이용해 인지기능장애, 동작이상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기기 승인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피플바이오의 연결종속회사인 파마코바이오는 천연물 유래 활성물질 분리정제와 구조분석에 노하우를 갖고 있어 현재 장뇌축(Gut-Brain Axis) 기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 물질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 임상 1상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알츠온’ 상용화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적,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최근 금융시장과 바이오 산업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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