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대만 SCSE 2023' 참석..."탄소 배출 감축 도전”
박경귀 아산시장, '대만 SCSE 2023' 참석..."탄소 배출 감축 도전”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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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서 아산시 사례 주제 발표
28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SCSE 2023’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산시]

[아산=팍스경제TV]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이하, SCSE 2023)-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탄소 감소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박경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8일) 오후 1시 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SCSE 2023' 포럼 주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주최 측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산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경제도시이자 끊임없이 역동하는 스마트도시라고 소개하고,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위치해 첨단산업 일자리가 많아 국가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는 아산시에 '탄소 배출 증가'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고, 아산시는 이를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과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될 탕정2신도시 계획 등으로 돌파하려 한다며 관련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탄소 중립을 위해 지방정부는 전기·수소차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체계 혁신, 도보 생활권 확대 등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고, 자극과 영감을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SCSE 2023'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어떻게 아산시에 적용할 수 있을지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CS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현대화와 최첨단 전략,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43개 국가 115개 도시에서 600여 기업과 23개 도시 시·부시장이 방문단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개막식과 포럼에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천젠런 행정원장,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등 대만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SCSE 2023'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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