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가 돌아왔다’…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신약개발 및 의약외품 사업 통해 새도약 목표”
[영상] ‘그가 돌아왔다’…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신약개발 및 의약외품 사업 통해 새도약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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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위기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것이고, 기회는 최대한으로 잡아서 우리 그룹이 좀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데 기여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다시 회장직으로 복직을 했습니다." 

서 회장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신속한 판단과 의사결정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3가지 중점 추진사업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신약개발 회사로 거듭난다는 입장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램시마SC가 미국에서는 저희가 신약으로 허가 서류를 냈습니다. 임상도 신약으로 했고요. 그래서 신약을 출시하는 회사가 되고.. 이중항체 신약을 24년부터 6개 제품을 임상을 개시할 것이고.. 항암제 4개, 그래서 24년에 신약 임상이 들어가는 제품이 10개쯤 될 겁니다." 

특히 서 회장은 그동안 갖춰둔 직판망을 통해 올해 3분기부터 의약외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단기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그룹 내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에 대한 합병도 법적 절차 및 내부 실무 검토를 마무리 해 빠르게 합병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합병에 대한 준비단계는 거의 다 종료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금융시장의 안정인데.. 금융시장이 안정화 되면 마일스톤을 제시하겠습니다. 합병까지는 최대 4개월 안에 합병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더불어 서 회장은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10여개 회사가 인수대상으로 압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미래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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