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2450선 마감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2450선 마감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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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달러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2453.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26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기관은 1424억원, 개인은 120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추가 상승에 부담을 가했습니다.

코스피 대형주(0.30%)와 중형주(0.73%), 소형주(0.85%) 모두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2.95%)과 건설업(1.52%), 화학(1.24%), 종이목재(1.18%), 운수창고(1.00%) 등은 올랐습니다. 반면 통신업(-1.44%), 비금속광물(-0.86%), 의약품(-0.57%), 보험업(-0.45%)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2.19%), NAVER(0.95%),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전자(0.80%), 현대차(0.44%)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SDI(-1.90%),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카카오(-0.50%), 기아(-0.13%)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7% 오른 850.4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1223억원을, 기관이 191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2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주가가 과열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2.79% 하락했다. 엘앤에프(2.60%), HLB(1.37%)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97%), 펄어비스(-1.07%)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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