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천100억 원 투입...내년 11월 완공 예정
[당진=팍스경제TV]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엘지화학 신공장이 들어섭니다.
당진시는 오늘(30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엘지화학이 신산업을 펼칠 새로운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엘지화학 당진공장은 석문국가산업단지 23만8천368㎡ 부지에 내년 11월까지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겔과 열 분해유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합니다. 사업비는 3천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성환 시장은 "엘지화학이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은 “엘지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지화학 신공장이 자리잡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자동차‧전기장비‧첨단화학‧1차 금속 등 10여 개의 유망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제5 LNG기지‧와이케이스틸‧한일화학‧프라코 등 대형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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