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국가산단에 '엘지화학 신공장' 착공
당진시, 석문국가산단에 '엘지화학 신공장' 착공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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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천100억 원 투입...내년 11월 완공 예정
30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당진시]

[당진=팍스경제TV]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엘지화학 신공장이 들어섭니다.

당진시는 오늘(30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엘지화학이 신산업을 펼칠 새로운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엘지화학 당진공장은 석문국가산업단지 23만8천368㎡ 부지에 내년 11월까지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겔과 열 분해유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합니다. 사업비는 3천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LG화학 당진공장 착공 시삽식 모습. [사진제공=당진시]

오성환 시장은 "엘지화학이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은 “엘지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지화학 신공장이 자리잡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자동차‧전기장비‧첨단화학‧1차 금속 등 10여 개의 유망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제5 LNG기지‧와이케이스틸‧한일화학‧프라코 등 대형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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