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247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7억원, 206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72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4.95%), 비금속광물(3.47%), 의료 정밀(2.84%), 기계(1.72%), 운수장비(1.48%) 등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되면서 전기가스업(-2.81%)만 내렸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30%), 기아(2.02%), 삼성SDI(1.94%), 현대차(1.82%), 삼성전자(1.27%), 삼성전자우(0.9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NAVER(0.50%) 등은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0.23%), LG에너지솔루션(-0.68%) 등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5% 오른 847.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1억원, 7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79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5.91%), HLB(4.20%), 셀트리온제약(1.59%),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카카오게임즈(0.85%), 오스템임플란트    (0.05%) 등은 상승했습니다. JYP Ent.(-0.13%), 에코프로비엠(-0.88%)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과 펄어비스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