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허혈성질환 치료제 'EGT022' 신생혈관 증식 억제능 규명
아이진, 허혈성질환 치료제 'EGT022' 신생혈관 증식 억제능 규명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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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EGT022 제품 사진

아이진(대표 유원일)은 당뇨망막증 치료제 '이지- 미로틴(EG-Mirotin)’ 의 핵심물질인 ‘EGT022’의 신생혈관 증식 억제능에 관한 매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미국 중개 의학 연구학회지 ' 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 '(이하 AJTR) 게재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이진은 본 논문에서 인간혈관내피세포(HUVEC)에서 VEGFR2의 발현을 억제하여 VEGF의 과발현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의 증식 및 이동, 신생 혈관 형성 및 혈관의 투과성을 억제하는 ‘EGT022’의 메커니즘에 대하여, ‘EGT022’가 투여되었을 때 인테그린 β3의 효과를 상쇄하는 길항제로 작용하여 혈관 내피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및 이동, 신생 혈관 형성 및 혈관 투과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진 관계자는 “‘EGT022’는 마우스를 이용한 당뇨망막증 유도모델 실험에서도 혈관 내피세포를 안정시킴으로써 당뇨망막증이 개선됨을 확인한 바 있다. 금번 논문은 지금까지의 선행 연구를 종합하여, ‘EGT022’가 VEGF의 과발현에 의한 혈관신생의 효과적인 억제제로서 작용하여,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의 발현 때문에 직. 간접적으로 야기되는 질병들의 치료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약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허가된 치료제들에 비해 ‘EGT022’는 분자량이 12 kDa으로, 기존의 Anti-VEGF 약물에 비해 분자량이 가장 작아 확산에 유리하기 때문에, 더 좋은 치료효과를 가질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단계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며, 또한 “상업적으로도 효모 (이스트)를 통해 발현시키기 때문에 정제 및 생산과정이 비교적 용이하여 생산 단가가 낮다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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