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 여파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상장사 실적 충격이 속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04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814조9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자잿값 상승 및 이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59조4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고, 순이익도 131조5148억원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률도 각각 5.66%, 4.67%로 전년보다 2.39%포인트, 2.18%포인트 내렸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을 살펴보면 매출,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순이익은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기업 1100개사의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은 273조3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조3721억원으로 0.8%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8조6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하락했습니다.
영업이익률(5.6%)과 순이익률(3.2%)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포인트, 1.8%포인트 쪼그라들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