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주거 예정자.만 39세 이하 무주택자...기업당 최대 10실까지 지원
[경기=팍스경제TV] 경기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이 도내 이주 시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통근 시간 절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보증금 지원은 총 9억 원의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무주택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임차인입니다.
도와 경과원은 1실당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0실까지 가능합니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앞서 도와 경과원은 이 사업을 도입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3개 사 298명에게 56억3천5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습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판교의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 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 등 보다 안정된 조건 속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기업에는 혁신 인재 유입을 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