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시장서 '디 올 뉴 코나' 최초 공개
현대차, 북미 시장서 '디 올 뉴 코나' 최초 공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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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코나 전기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코나를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와 내연기관,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 경쟁력이 특징인 소형 SUV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변속 조작계의 위치 변경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나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기존 소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습니다.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키2 터치’와 후면부 이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2023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왼쪽부터)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 미국판매법인장,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상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케빈 레일리(Kevin Reilly) 부의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디 올 뉴 코나’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코나는 북미 고객의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L의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L를 달성했습니다.

코나 전기차는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됩니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을 가능하게 해주고, 동시에 길어진 휠베이스와 함께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확보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코나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는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399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25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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