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에너지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발전사업 및 폐기물에너지 발전사업(신재생에너지포함)과 EPC(설계∙조달∙시공)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사업 추진 시 ▲사업 참여 기회 발굴·공유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화구조 수립 및 사업 관련 제반 협상 ▲필요한 설계·구매·시공 및 운영·관리 ▲추후 당사들간 합의 업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수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플랜트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파트너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발전 및 환경 부문으로의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트너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이수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시공역량을 바탕으로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수건설 제민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신규사업 창출과 수익모델의 공동 발굴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