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유사사고 예방 최선 다해 달라"
김동연,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유사사고 예방 최선 다해 달라"
  • 방수빈 기자
  • 승인 2023.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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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실국장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7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7일)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기도정의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 "해빙기를 맞아 교량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도로 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임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는 정자교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5일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곳을 긴급 점검하도록 했으며, 정자교처럼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이하 교량도 4월까지 긴급 점검하도록 완료하도록 통보했습니다.

전수 조사는 김동연 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는 이번 긴급 점검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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