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뽀] 대방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확 트인 개방감, '슬세권' 단지
[현장르뽀] 대방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확 트인 개방감, '슬세권' 단지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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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이 6일 경기 파주 목동동 일대에 건설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입구에 마련된 천막 아래서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모형도. [사진=전형섭 기자]

견본주택에는 단지 모형도뿐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모형도도 배치돼 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 모형도가 따로 배치된 경우는 흔치 않아 옆에 있던 관계자에게 커뮤니티 시설의 평수를 물었더니 약 630여평 규모로 조성된다고 답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2개의 스크린 골프장, 총 7개소의 골프연습장을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휘트니스센터, 키즈룸, 북카페, 도서관, 샤워 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단지 모형도. [사진=전형섭 기자]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15층, 6개동이며 총 292가구 규모입니다. 이중 전용면적 84㎡ 202가구, 110㎡ 90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51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84㎡ 분양가는 약 4억7600만원~5억6900만원이며, 전용 110㎡는 약 5억6400~6억8100만원 선입니다.

 

청약 상담을 받고 있는 견본주택 방문객들. [사진=전형섭 기자]

견본주택에 마련된 상담석은 청약 상담을 받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청약 상담을 기다리는 한 신혼부부는 “파주에 거주 중인데 입지가 상권이 가까운 슬세권 단지라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긴 했었어요...유닛도 직접 보니 판상형 구조에 거실도 넓어 84㎡인데 평수는 40평 정도의 느낌이 든다”며 “당첨이 안 되더라도 일단 청약에 넣어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84 A타입 거실. [사진=전형섭 기자]
6.1M 길이를 확보한 84㎡ A타입의 거실 모습. [사진=전형섭 기자]

견본주택에는 전용 84㎡ A타입과 C타입, 전용 110㎡ C타입과 D타입 총 4가지 유닛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단지 내 세대 특징으로는 전용 84㎡와 전용 110㎡ 서비스면적이 각각 최대 13.73평, 14.71평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전용 84㎡ A타입은 남향 위주의 배치와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6.1M 길이의 넓은 거실을 확보했습니다. 안방에는 알파룸이 제공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84㎡ C타입은 탑상형 구조로 침실2에 팬트리 공간이 마련돼 있고 시스템가구를 한시적 무상으로 시공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84㎡ C타입의 구조를 꼼꼼히 살펴보던 한 방문객은 “판상형 타입은 개방감 있고 시원하게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탑상형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현관 쪽이 아닌 방 안에 팬트리 공간이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110㎡ C타입의 침실 내부 모습. [사진=전형섭 기자]

전용 110㎡ C와 D타입은 4개의 방과 거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C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 D타입은 탑상형으로 공급됩니다. 현관과 내부에 팬트리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진 것도 특징입니다.

어린 딸과 같이 방문한 또 다른 방문객은 “단지 입주시기쯤이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인데 도보권 내에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바로 옆에 학원도 많아 아이들 키우기에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운정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세대당 2대의 주차대수를 보유했고, 대방건설의 혁신 평면설계가 정용돼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며 “단지 도보권에 상권이 형성돼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택에는 수분양자에게 정부가 최장 5년까지 거주의무 기간을 부여하지만, 이 단지는 분양가가 시세의 100%를 넘겨 거주의무기간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목동동 C공인중개사는 “파주에서 미분양 물량이 나오는 단지는 정말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은 변방 구역”이라며 “상권이 제대로 갖춰진 3지구에는 김포, 고양, 서울 강서구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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