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서 국내 첫 '대형 화물차' 수소 충전소 운영
SK에너지, 울산서 국내 첫 '대형 화물차' 수소 충전소 운영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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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 설치된 수소충전기 [사진=SK에너지]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 설치된 수소충전기 [사진=SK에너지]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섭니다.

SK에너지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 울산 내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입니다.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는 많은 탄소배출에도, 배터리 에너지 밀도의 한계 때문에 승용차, 버스, 소형 화물차와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소차가 친환경 대안으로 꼽혔지만, 이에 맞는 수소충전소가 국내에 없는 점이 걸림돌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통행이 잦은 울산에 첫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건립이 결정됐고, 정부와 울산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씩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SK에너지는 오랜 주유소 및 LPG충전소 운영 경험을 살려 2046년까지 운영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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