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몽골탄광' 매각 절차 돌입
대한석탄공사, '몽골탄광' 매각 절차 돌입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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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가(이하 석탄공사) 몽골 탄광 매각에 나섭니다.

석탄공사는 최근 국제 석탄가격 등 에너지 자원의 고공행진에 따라 몽골 탄광을 정리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고 매각을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몽골 사업초기 글로벌 광업전문기업인 SRK 컨설팅사는 몽골 홋고르샤나가 탄광 매장량 총 5억4000만톤(제철용탄 3억8000만톤, 발전용탄 1억6000만톤)으로 평가했습니다.

몽골 탄광은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몽골 서북부에 위치해 주변수요가 적어 중국 등지로 수출을 해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열악한 도로 인프라가 중국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고 석탄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투자 이후 몽골 내에 아시아고속도로가 개통돼 도로 인프라가 개선되고,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해외에서 지분매수를 희망하는 업체가 접촉을 해 오고 있고 몽골 탄광을 인수해 일부 수출 도로 인프라 개선 및 광산 선탄설비에 투자해 중국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해 오고 있다고 석탄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프라 및 시설투자를 통해 중국수출을 희망하는 해외 매수 희망자가 있고,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반영한 몽골 탄광의 총 매각 가치가 400억원 전후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주주사와의 협의를 거쳐 보유지분 매각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만간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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