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팍스경제TV]  경기 화성시는 장애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누림통장’ 신규 대상자를 오늘(10일) 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합니다. 

누림통장은 장애인 청년이 2년간 매월 10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한 액수를 지원해 만기 시 최대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누림통장은 경기도와 화성형 두 가지입니다.

경기도 누림통장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부터 만 21세 중증 장애인이 대상이며, 화성형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정도가 심하지 않은 만 19세 등록 장애인입니다.

특히, '화성형'은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장애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산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희망키움,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일하는 청년통장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가입했거나 이미 지원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건복지부 '디딤씨앗통장' 참여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연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 청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kgkim030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