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팍스경제TV]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해외 여행수요로 인력이 부족한 인천공항에 대규모 인력 채용의 장이 마련됩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최근 여객수요 급증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매칭을 위해 시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총 604명을 현장채용 할 예정입니다.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시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공항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7월부터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을 구성, 지난해 총 197개의 공항관련 기업에 1천36명의 구직자를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시 일자리센터에서 공항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주2~3회 현장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의 항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일평균 여객 1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65%수준을 회복했다”며 “구인난을 겪는 공항관련 기업들이 적기 인재 채용으로 인천공항이 원활하게 가동 될 수 있도록 인천시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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