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2547.86으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개인이 494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6억원, 295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2.9%), 운수장비(2.8%), 섬유의복(2.44%), 증권(2.19%), 기계(2.08%) 등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2.35%), SK하이닉스(1.21%), 삼성바이오로직스(1.12%), LG화학(7.47%), 삼성SDI(2.40%), 현대차(3.34%) 등은 올랐습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0.38%)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6% 오른 898.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원, 1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61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68%), 에코프로(6.51%), 셀트리온헬스케어(3.56%), HLB(0.84%), 카카오게임즈(0.49%)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엘앤에프(-0.47%)와 펄어비스(-0.77%) 등은 하락했고, 오스템임플란트와 천보는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