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대전경찰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대전농협, 대전경찰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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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하철 시청역에서 정낙선 대전농협 총괄본부장(오른쪽)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대전지역본부]
18일 지하철 시청역에서 정낙선 대전농협 총괄본부장(오른쪽)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대전지역본부]

[대전=팍스경제TV] 농협 대전지역본부(이하 대전농협)는 오늘(18일) 지하철 시청역에서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명철)과 함께 대전농협(총괄본부장 정낙선)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행사는 시청역 뿐만 아니라 주요 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관내 14개 농축협이 경찰서와 협업해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대전농협은 전 영업점에 일제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안내문을 통해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정낙선 총괄본부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날로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과 사기예방 방법에 대해 고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협은 창구 의심거래의 선제적 차단 등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전농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지난 2021년 86건(19억4000만 원), 2022년 143건(19억1000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예방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3월말 기준 28건에 3억9000만 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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