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산해진미 위크" SK이노베이션, 지구의 날 맞아 '환경정화 활동' 집중
[출연] "산해진미 위크" SK이노베이션, 지구의 날 맞아 '환경정화 활동' 집중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김덕조 국장] 

SK이노베이션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외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른바 '산해진미 위크(Week)'.

오늘 산업팀 박나연 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산해진미'가 무슨 말이죠?

[박나연 기자]  

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뜻인데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부터 매년 2회씩 전 구성원 집중 참여기간인 '산해진미 위크'를 이어왔는데요. 구성원들은 이 기간동안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명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합니다.

[김덕조 국장]

그렇군요. 이 활동, 매년 실제 참여율은 어떻습니까?

[박나연 기자] 

산해진미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 첫 해에는 SK 구성원과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고요. 작년에는 이보다 약 70%가 증가한 27만여 명이 활동에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캠페인 참여자 1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산해진미 활동은 참여율의 증가 외에도 참여자들의 환경보호 관련 의식에 변화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일회용품 사용 및 소비를 자제하겠다'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캠페인 참여 전 63.5%에서 91.2%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김덕조 국장] 

이 캠페인이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박나연 기자] 

네, 기후위기에 대한 의식 역시 제고 됐는데요. 기후위기 대응 관련 활동에 참여할지를 묻는 질문에 산해진미 참여 전 긍정적인 답을 한 비율이 전체의 41.3%였다면, 활동 후에는 73.2%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을 보호하는 한 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 등 이 캠페인에 대한 의의를 짚었는데요. 관련해서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최진미 / SK이노베이션 Value Creation Center PM

"작은 실천이 모여져서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게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하는데. 산해진미 캠페인을 통해서 '플로깅'이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라는 의미를 지니기 보다는, 처음에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에서 시작하더라도 결국에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버리지 말자는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 같아요."

[김덕조 국장] 

종합해보면, SK이노베이션이 환경정화 활동에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인데.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박나연 기자] 

네, SK이노베이션 측은 올해 완화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서 협력기관과 연계한 산해진미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대규모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의 장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김덕조 국장]

네, 지금까지 박나연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