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고성능+전기차'
[앵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론칭을 통해 차별화 된 기술력과 뚜렷한 개성을 강조하고, 기아는 2027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중국에서 트렌드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홍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중국 시장 점유율은 1.7%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각 브랜드별 강점을 부각해 확고한 영역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현지 전략 모델인 SUV '무파사'를 공개함과 동시에 고성능 브랜드 N의 중국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N'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됩니다.
[씽크] 이혁준 /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전무 : 산동 연태와 상해에 위치한 기술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형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품질 전동 모델 도입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고성능차 브랜드 N시리즈를 도입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자] 기아는 EV6, EV5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으로, 중국 현지 충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 및 충전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합니다.
[씽크] 김경현 /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 2027년까지 매년 최소 1개의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출시해 총 6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기자] 자국 소비가 강한 독특한 중국 시장 환경과 더불어 BYD, 지리자동차 등 쟁쟁한 현지 경쟁자들 사이서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맞춤형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