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손성구 웅진휴캄 대표 "마케팅만 비건 ‘NO’, 원재료부터 ‘최고’만 고집"
[비즈초대석] 손성구 웅진휴캄 대표 "마케팅만 비건 ‘NO’, 원재료부터 ‘최고’만 고집"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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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캄, 식물성 원료 기반 비건 화장품 브랜드
MZ세대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웅진휴캄, '비건' 라인업으로 MZ세대 공략
모든 제품이 유럽에서 인증받은 비건 제품

 

[앵커]
웅진그룹이 '웅진휴캄'을 내세워, 비건 화장품 선두기업을 노리고 있습니다.

비건화장품 시장이 초기 시장이다보니 비건 성분이면서도 효능이 좋은 텍스처와 원물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박주연 기자가 웅진휴캄, 손성구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휴캄'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동물 복지 제품이 구매 결정 요소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됐는데요. 웅진휴캄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전 제품을 '비건' 으로 내걸고 라인업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손성구 대표를 만나 그가 그리는 웅진휴캄의 미래를 들어봤습니다.

 

Q. 웅진휴캄은 어떤 회사인가요?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클린 비건 뷰티 브랜드 휴캄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웅진 그룹의 계열 회사입니다. 최소한의 루틴으로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건강한 원료와 검증된 처방만을 사용하여 브랜드 및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휴캄의 차별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휴캄은 모든 제품이 유럽에서 인증받은 비건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 비건 뷰티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특정한 원료나 베이스를 쓰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휴캄은 브랜드 초기부터 코스맥스나 콜마라는 ODM 회사들과 전략적으로 제휴를 해서 한 1년여에 걸친 제품 개발에 좀 먼저 집중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저희가 이런 채널이나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한 지는 한 1년 남짓 정도 됐고요 이러한 장기간의 연구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비건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그런 효능의 한계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데 집중...

 

Q. 비건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비건이 갖고 있는 텍스처나 효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비건 성분이면서도 효능이 좋은 텍스처와 원물을 찾기 위해서 좀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이제 작년에 저희가 런칭한 슬로에이징 라인인 킨즈키 비건 단백질 라인은 저희가 저희 주도 하에 ODM사와 협력을 해서 특허 원물이랑 조성물 공법에 대한 출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러한 성과들이 올해로 연결되면서 저희 제품 라인 중에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좀 그 라인의 상품을 라인업을 강화해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Q. 향후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상품을 통해 먼저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저희의 현재 마케팅 목표입니다.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샘플링이라든지 체험단이라든지 이런 데 집중해서 상품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을 하고 있고요. 올 초에 저희가 직접 저희 스튜디오와 저희가 촬영 및 콘텐츠 기획을 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을 했고요. 본격적으로 4월부터는 저희가 저희만의 유튜브 채널도 열어서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숏폼 플랫폼들을 통해서 저희 브랜드나 상품의 장점을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휴캄이 지향하는 미래 목표는 무엇인가요?

웅진그룹은 과거 코리아나 화장품이라든지 리엔케이 등 코스메틱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공시켜 왔습니다. 휴캄을 통해서 좀 더 제가 이루고 싶은 부분은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올해 일본 미국 중국 유럽에 진출이 확정돼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고요 반드시 전 세계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돼서 웅진그룹의 역사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탄생하는 자취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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