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주요 계열사인 쌍용건설과 세아상역이 '2023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그룹공채는 글로벌세아 창립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그룹 공채로 세아상역은 ▲해외영업 ▲구매(소싱) ▲Style Design ▲Fabric R&D ▲Colorist ▲Sales Intelligence ▲IT ▲재무 ▲비서 ▲해외법인 QA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쌍용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합니다.

공통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혹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추가로 세아상역 지원자는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합니다.

채용 과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 ▲1차 면접 및 영어회화능력 Test ▲2차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입사할 예정입니다.

채용설명회는 양사 모두 25일을 시작으로 세아상역 총 4회, 쌍용건설 총 6회에 거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참석 희망자는 채용공고 상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 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 분야별 직원들의 직무 경험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세아 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과 채용 한파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히려 채용을 확대해 공개채용을 실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글로벌세아 그룹은 패션기업 인디에프를 비롯해 국내 최대 골판지·포장 전문기업인 태림페이퍼·포장, 글로벌 EPC 전문업체 세아STX엔테크, 수소 전문기업 발맥스 기술과 지난해 12월에는 쌍용건설을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류·패션 ▲건설·플랜트·에너지 ▲포장·제지 사업 등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0여 개국, 임직원 약 7만명 이상이 글로벌세아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그룹 매출은 6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