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 7곳 신규 선정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 7곳 신규 선정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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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고양.남양주.김포.파주.동두천.연천 등...한 곳당 1억 지원
기존 사업지 중 수원.고양.화성.김포.파주 우수 골목 5곳 추가 지원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사진제공=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를 포함해 일상 공간의 생활형 여행지 7곳이 테마형 관광명소로 육성됩니다.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시·군 공모를 거쳐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 등 신규 사업대상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로 선정된 곳은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 ▲고양 삼송 골목갤러리▲남양주 한음골 구석구석 ▲김포 라베니체 ▲파주 EBS연풍길 창작 문화거리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 ▲연천 백학 호국영웅 레클리스 거리입니다.

도는 신규 골목으로 선정된 사업 대상지에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선정된 골목·거리별 핵심사업을 보면, 용인시는 백암 순대를 음식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순대 만들기 체험과 흰바위 농악단 공연 등이 포함된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고양시는 삼송동 골목에 낙서 테마존을 조성해 낙서 축제, 낙서 대회 등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남양주시는 가양주 제작, 정크아트 체험 등 마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음골 음악제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포시는 공방 체험, 수상레저, 미식 투어가 연계된 라베니체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파주시는 EBS 콘텐츠를 적용한 화제성 있는 독특한 특화 골목길을 조성합니다.

동두천시는 캠프보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그라피티, 공방 예술, 음악, 음식 등 4색 테마를 주제로 한 골목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연천군은 백학면 일대에 호국영웅 레클리스 거리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보를 테마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 자문, 해당 시·군, 지역협의체와의 조정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주민 해설사 양성, 골목 네트워킹 등 주민 역량 강화 ▲골목 놀러가는 달 기획과 캠페인 전개 ▲통합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별도로 2020~2022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사업 기존 대상지 18곳 중 ▲수원화성 행리단길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화성 전곡리 마리나골목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골목 5곳은 우수 골목으로 선정하고 대표 프로그램 상품화, 골목별 활동가 선발과 지원, 홍보 콘텐츠 생산 등 추가 지원에 나섭니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팬데믹 이후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여행 추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선정된 골목의 특성을 살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등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관광 자원을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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