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제작하는 중소게임개발사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도는 '2023년 경기게임제작지원(하이퍼캐주얼 분야)' 사업을 공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게임시장 추세에 대응해 도내 중소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는 지식재산(IP) 활용과 하이퍼캐주얼 게임 등 2개 분야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분야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장르로, 가볍게 즉석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비교적 높은 다운로드 수와 빠른 개발기간을 바탕으로 중소게임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통한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오는 11월까지 상용화 버전 개발이 가능해야 합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별 3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주어집니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소게임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6개 사를 지원해서 매출액 22억 원과 고용 창출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단순한 조작방식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짧은 개발주기로 중소 게임사의 제작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대서 기자 kds@paxnetetv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