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공식 출범..."감사 혁신"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공식 출범..."감사 혁신"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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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은 오늘(25일) 오후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도민 중심의 감사 혁신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습니다.

공동결의문에는 ▲감사 혁신을 위한 '원 팀' 되기 ▲촘촘한 도민권익 보호와 도민 중심의 감사 실현 ▲감사사례 공유, 적극 행정 지원, 제도개선 등 사전예방적 감사체계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 17일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구성과 자체 감사 부서가 없는 5개 기관에 신설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협의체는 도와 공공기관 감사업무 담당자 각 1명씩 29명으로 구성되며 상호 정보교류와 공공기관 감사업무 개선 건의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4월과 9월 두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감사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도 엽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기회의 경기를 위한 도정 주요 정책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감사기구의 역할과 책임"이라며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도정 현안과 도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원 팀'이 돼 변화의 중심으로 경기도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협의체는 출범식 이후 첫 정기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연간 운영방안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 점검 결과와 개선계획 ▲경기도 감사역량 강화 교육제도 운영방안 ▲출연금 등 정산 조례 시행에 따른 자체 감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선 공공기관 내 기관별 필수 감사기구.인력 확보를 위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안을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감사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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