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영업익 5157억원 '흑자전환'
S-OIL, 1분기 영업익 5157억원 '흑자전환'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S-OIL]
[사진=S-OIL]

S-OIL이 2023년 1분기 매출액 9조776억원·영업이익 5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3% 감소한 9조7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정유와 윤활 부문의 견조한 마진에 더해 석유화학부문도 흑자로 전환한 덕분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1234억원)에도 불구하고 분기 영업이익 5157억원과 순이익 26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정유 부문의 매출액 7조2767억원·영업이익 2906억원,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액 1조385억원·영업이익 293억원, 윤활 부문의 매출액 7625억원·영업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경유 시황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역내 수요 상승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휘발유 스프레드는 중국의 이동 수요 회복과 미국 및 유럽 등 역외 공급 차질로 인해 강세로 전환했습니다.

윤활 부문의 경우, 윤활기유 펀더멘탈이 겨울철 비수기 이후 중국 리오프닝, 춘절, 성수기 도래 전 재고 비축에 따른 수요 반등으로 견조함이 회복됐습니다.

S-OIL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및 이동량 증가로 주요 기관들이 2023년 글로벌 석유 수요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 따라, 2분기 사업부문별 수요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