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족기업학회 "가업 상속세 인하 시 고용·투자·실적 증가"
[영상] 가족기업학회 "가업 상속세 인하 시 고용·투자·실적 증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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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증가하지만, 기업승계가 실패할 경우 폐업 등으로 인해 소멸이 예상되는 사업체는 3만1천개, 실직자는 56만9천명으로 추정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씽크] 정윤모 /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 국내 중소기업은 70세 이상 중소기업 CEO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창업주의 고령화로 승계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또 다른 주제 발표자인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가업 상속세율을 인하하면 고용(일자리)과 신규 투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결국 경제 전체 구성원의 편익을 나타내는 사회 후생도 증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 윤병섭 / 가족기업학회장 : 우리 사회와 가족기업이 서로 소통해 가족기업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꾸고,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이 자리서 중소기업인들은 가업승계가 단순히 부(富)의 대물림이 아닌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기에,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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