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학교, 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대책 수립·예방교육' 추진
등산학교, 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대책 수립·예방교육' 추진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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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산학교에서 등산·트레킹 사고 예방을 위한 '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악구조대원 대상 구조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
국립등산학교에서 등산·트레킹 사고 예방을 위한 '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악구조대원 대상 구조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

[대전=팍스경제TV]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상별 숲길 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악사고 대응훈련·실습 ▲숲길 안전영상 제작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추진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대상별 숲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숲길 근로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산행 요령·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교육합니다. 

아울러 민·관 산악구조대원 대상으로는 경사지와 계곡 등 다양한 산악환경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합니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전국 주요 숲길과 대상 산에서 별도의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산악사고 대응훈련 및 현장실습'은 올바른 산악구조를 위한 구조현장 실습과 구조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합니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구조경진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전국 17개 시·도 민간산악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숲길 안전 영상 제작'은 실제사례 기반으로 계절별·유형별 안전산행 요령·대처법 영상을 제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실족, 추락, 고립, 신체질환, 기타·미상 등의 대처법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영상은 온·오프라인 게시·유관단체에 제공, 교육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범권 이사장은 "등산·트레킹 인구 증가로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해졌다"며 "국립등산학교에서는 안전한 등산·트레킹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들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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